스위스 다보스에서 15~19일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을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19일 포럼 참석 뒤 일드프랑스 주지사, 프랑스 상원의원과의 면담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찾아 특파원들과 만나 “세계는 국제정치, 지정학적 위험요인, 교역 감소, 협력을 고민하고 반도체 칩 전쟁,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신재생 에너지 활용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국내 이슈에 매몰돼) 역주행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많은 부분을 정주행으로 바꾸면서 속도를 내고 이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좋은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포럼에서 주요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석하는 세계경제지도자모임(IGWEL) 경제세션에 참가했다. 그가 세계 지방정부의 수장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았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파리=조은아 특파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