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월세를 내지 않고 1년 넘게 연락이 닿지 않은 세입자가 잠적해 집을 찾아가 문을 열어보니 쓰레기가 가득한 상태였다는 사연이 알려져 공분을 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월세 안 주고 도망간 20대 커플 집구석’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집주인인 글쓴이 A 씨는 세입자가 1년 넘게 연락 안 받아서 열쇠수리공을 불러서 드디어 오픈했다 인터넷에서만 봤던. 집 꼬락서니를 내가 겪어서 기뻐서(?) 올려본다“며 집 안 상태를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특히 방 한편에 있는 반려동물용 울타리 안에는 각종 용품들과 배설물들이 널브러져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A 씨는 “사진 찍다가 동물 배설물을 밟아서 내일 로또 사러 간다”며 헛웃음을 지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