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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1박2일 17년차, 대통령 네 번 바뀌었다”…문세윤 “예능 독재자” 멱살

입력 | 2024-01-22 09:22:00


KBS 2TV ‘1박2일 시즌4’ 방송 화면 갈무리

김종민이 청남대에 방문해 ‘1박2일’ 17년 차의 위엄(?)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에서는 ‘겨울 네 컷 특집’ 여행을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김종민은 멤버들과 함께 청남대에 방문해 담당 PD를 향해 “오면서 잠깐 얘기했는데 여기 청남대잖아요”라고 입을 열었다.

KBS 2TV ‘1박2일 시즌4’ 방송 화면 갈무리

김종민은 “제가 ‘1박2일’ 하는 동안 대통령이 네 번 바뀌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문세윤은 “이런 예능 독재자 같으니라고. 몇 년째 장기 집권중인 거냐”라며 멱살을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문세윤은 요즘 김종민과 딘딘이 커피차 미담으로 훈훈함을 전달하고 있다며 최근 배우 나인우와 유선호가 촬영장에서 커피차와 간식 선물을 받은 사실도 공개했다.

이에 김종민은 “그걸 왜 말하냐”면서도 “주변에서 세영씨라든지는 뭐라고 안 하냐”라고 궁금해했다. 앞서 김종민은 이세영과 드라마 촬영을 함께 한 인연이 있다.

하지만 기대하는 김종민에게 유선호는 “세영이 누나는 형이랑 드라마 찍은 거를 확실히 기억 못 한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 중인 나인우 역시 커피차 선물을 받았다며 “저는 두 대가 왔다. 김종민, 딘딘 형에게 받았다. 하지만 딘딘 형 게 조금 더 컸다. 딘딘 형은 간식까지 보내줬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야 그게 중요하냐? 사랑을 지금 돈으로”라며 버럭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