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미래의 새싹, ‘햇빛센터’에서 키우세요
임신·출산·양육 전후 준비 한 번에 해결
예비 부모 1000여 명 등록, 반응 뜨거워
예비 부모 1000여 명 등록, 반응 뜨거워
서울 마포구 ‘햇빛센터’의 모습. 마포구 제공
햇빛센터는 임신 준비에서부터 출산 후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곳. △임신 준비 △난임 부부 상담 및 의료비 지원 △임산부 등록 및 건강 관리 △산후도우미 및 산후조리비 지원 △가정 방문을 통한 건강 및 수유 지원 △산후 우울증 검사 △영유아 예방접종 등 임신·출산·양육의 전 과정에서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분증 지참 후 방문해야 하며, 일부 서비스는 마포구민 외 서울 소재 주민등록된 시민도 이용이 가능하다.
작년 11월까지 이곳에 임신 준비 등록을 한 예비 부모는 총 1017명. 난임 상담과 난임 시술(신선배아, 동결배아, 인공수정) 의료비 지원도 1000건 가까이 진행됐다. 출산 후 건강 상담과 부모 교육을 받은 가정이 800여 명에 이르고, 산후 우울증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검사도 1100건 가까이 이뤄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고귀한 임신·출산·양육의 과정을 지역사회가 함께한다는 인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 만 100세 이상 어르신, ‘장수축하금’ 드려요
어르신 76분께 우편으로 지원금 안내문 발송
신분증·통장사본 지참해 동 주민센터서 신청
신분증·통장사본 지참해 동 주민센터서 신청
구로구청 전경. 구로구 제공
구로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10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인데, 구로구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총 76명(100세 도래 28명, 100세 이상 48명)이다. 구는 대상자가 고령의 어르신인 점을 감안해 장수축하금 신청 안내문을 우편물로 발송할 계획이다.
어르신이 100세가 되는 날의 30일 전까지 본인의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가지고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직접 축하금을 지원 받을 수도 있다. 1924년 이전에 출생한 10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언제든 신청이 가능하며, 본인이 신청하기 어려울 경우 가족 등이 대신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