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나무 식생 복원-습지 조성 구민 위한 쉼터 및 체험 공간도
안양천변에 새로 조성된 생태습지. 영등포구 제공
구는 오랫동안 안양천변에 쌓여온 쓰레기를 청소하고, 환삼덩굴·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해 버드나무 군락지 주변의 생태 공간을 넓혔다. 안양천에서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구민들을 위해 버드나무 쉼터, 관찰 데크 등도 조성했다. 또 기존의 수로와 지하수를 활용한 생태습지를 만들어 생물 서식처를 확보했다. 이후 조류 관찰 체험학습 등 생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