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곳에 보완대체의사소통 구역 조성 그림·글자판 가리켜 소통하는 방식 민간 100여 곳도 적극 동참하기로
강북구 관계자가 한 편의점에 설치된 ‘보완대체의사소통(AAC)’ 그림판의 사용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보완대체의사소통(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AAC)은 말과 글을 대체하는 의사소통 방식으로, 주로 그림, 기호, 손짓 등이 활용된다. 언어로 소통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발달·뇌병변 장애인과 치매 환자 등이 이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이곳에는 손가락으로 가리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AAC 그림판과 글자판이 비치돼 이용자가 그림판과 글자판을 손가락으로 가리켜 스스로 의사표현을 할 수 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