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광주 도심의 한 하천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자 시신이 9일 전 경찰에 실종신고가 접수된 50대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 10분경 광주 서구 양동시장 인근 광주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 A 씨가 13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50대와 신원이 일치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21일 “사람이 물에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소방 당국으로부터 인계받은 시신의 지문을 채취해 이러한 결과를 전달받았다.
현재까지 시신에서 범죄 혐의점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