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아 활동하는 후티 반군이 일본 선박을 또다시 공격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후티 반군 소속 정치국 간부 알부 하이티는 22일 AN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처럼 가자 사람들을 지지하지 않는 국가들은 신의 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티 반군은 지난해 11월 20일 일본 해운사 닛폰유센이 운항하는 자동차 운반선 ‘갤럭시 리더호’를 나포하는 등 현재까지 홍해 주변에서 민간 선박을 계속해서 공격하고 있다. 이들은 무장괴한들이 헬리콥터를 타고 선박에 승선한 뒤 나포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다른 간부는 선박의 선원들은 조만간 석방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