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조별리그 2차전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24.1.20/뉴스1 ⓒ News1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8시30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 자눕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2023 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20일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힘겹게 2-2로 비기며 1승1무(승점 4?골득실 2)로 요르단(승점 4?골득실 4)에 뒤져 조 2위에 머물러 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축구 대표팀. /뉴스1 ⓒ News1
조별리그에서 주춤하고 있는 ‘클린스만호’ 입장에서는 반전이 필요한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좋은 교재로 삼을 수 있다.
당시 한국은 바레인, 말레이시아, 키르기스스탄과 한 조에 편성되면서 무난하게 16강에 오를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한국은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충격적인 1-2 패배를 기록했다. 이어 키르기스스탄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도 힘겹게 1-0으로 이겼다. 2승1패를 마크한 한국은 말레이시아에 승자승 원칙에 밀려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김민재와 손흥민이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4.1.21/뉴스1 ⓒ News1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선수들이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4.1.21/뉴스1 ⓒ News1
어느 팀이나 단기전에서는 위기가 닥친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도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빠른 시간 안에 팀을 정비했고, 이후 더 이상 실수하지 않으면서 ‘우승’이라는 결과물을 얻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된 훈련에 앞서 팀미팅을 하고 있다. 2024.1.21/뉴스1 ⓒ News1
(도하(카타르)=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