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4배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총 2000억 원 모집에 87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500억 원 모집에 69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18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SK지오센트릭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6bp, 5년물은 14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SK지오센트릭은 2011년 1월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SK그룹 계열의 종합석유화학기업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