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수익 공유 플랫폼 ‘핀고’의 운영사 ‘㈜핀고컴퍼니’가 ‘증권형 토큰(STO)’ 및 ‘조각 투자’ 서비스의 안정적인 구축을 위해 코스닥 상장사 FSN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핀고는 유명 가수나 인기 드라마 OST의 음원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음원 상품을 플랫폼 내에서 구매하고 음원 수익을 받아볼 수 있는 ‘음원 수익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 김범수 등 음원 수익 강자로 불리는 가수들의 인기곡부터 레드벨벳, 우주소녀 등 아이돌 곡까지 대중적인 곡들의 음원 수익을 받아볼 수 있는 권리를 상품화하여 누구나 쉽게 음원 조각 투자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음원 수익 공유 시장을 대중화하고 있다.
FSN은 종합 디지털 마케팅 그룹으로 자회사 핑거 랩스를 통해 선미야클럽, 벨리곰 NFT, 해피어타운 등 IP 기반 웹 3.0 사업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하였으며, 콘텐츠 기반 웹 3.0 콘텐츠 유통 허브 ‘엑스클루시브’ 운영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확장해 왔다. 또한, 최근 총 1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성공을 통해 STO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임을 밝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 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