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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결혼’ 홍진호 “포커대회 누적상금 31억…신혼집 일시불로 마련”

입력 | 2024-01-23 17:15:00


프로 포커플레이어 겸 방송인 홍진호가 포커 대회 누적 상금에 대한 진실을 밝힌다.

23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강심장VS’는 ‘냉철한 브레인 대 뜨거운 심장’ 특집으로 꾸며진다. ‘냉철한 브레인’ 측 게스트로는 홍진호 외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와 유튜버 궤도가, ‘뜨거운 심장’ 측 게스트로는 개그우먼 심진화·김지민이 출연한다.

이날 먼저 홍진호는 상금에 대해 “현재 우승 누적 상금이 31억 원이다”라며 “가장 많이 받았던 상금 액수는 약 80만 불(한화 약 9억 원)”이라고 털어놨다. 일시불로 ‘플렉스 했냐’는 질문엔 고개를 끄덕거렸다.

이에 MC들은 최대 라이벌이자 홍진호와 같은 길을 걸은 프로게이머 출신 포커플레이어 임요환에 대해 물었다. 홍진호는 “임요환은 저 아래에 있다”고 말해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홍진호는 ‘최근 플렉스를 한 게 있냐’는 MC들의 질문에 “올해 3월 결혼을 앞두고 대회 상금으로 자가를 마련했다”며 일시불로 플렉스 했음을 전했다.

또한 홍진호는 자신도 몰랐던 예비 신부의 반전 과거를 공개했다. 홍진호는 “알고 보니 예비 신부가 카지노 딜러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천생연분을 만났다”며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홍진호는 “부부겜블러를 꿈꾸며 예비 신부에게 포커를 알려줬으나 알려줘도 안 되더라. 결국 싸움으로 번졌다”고 말해 탄식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MC 전현무는 “지금 아내를 흉보는 거냐”며 웃겼다.

그런가 하면, 홍진호는 “예비 신부와 성향 차이로 다투기도 한다”며 “최근 늦은 밤 화장실에 앉아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었다”며 사연을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여러모로 ‘극혐’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