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겨울 여행 성수기를 맞아 여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3월 3일까지 인천공항을 오가는 심야버스 이용객 가운데 1500명에게 제주항공 기내식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 경기권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오가는 6개 심야버스 운송사가 대상이다. 쿠폰은 5000원 상당으로 제주항공의 연결 항공편에서 컵라면 구매 등에 이용할 수 있다.
또 3월까지 ‘어린이와 청소년 공항버스 무료 탑승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맵 공항버스 앱과 홈페이지에서 인천공항행 탑승권을 예매하면 어른 1명과 동반하는 어린이 청소년(만 6∼18세) 승객 3명까지 무료로 공항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대상 노선은 서울 강남과 강동, 잠실 등 서울공항리무진이 운영하는 6개 노선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