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제11대 총장에 육동인 전 청와대 춘추관장(62·사진)이 선임됐다. 서울대 서양사학과와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하고 경기대 대학원에서 직업학 박사학위를 받은 육 신임 총장은 언론인 출신으로, 한국경제신문 뉴욕특파원과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이후 국회사무처 공보관, 금융위원회 대변인, 청와대 춘추관장 등을 역임했다. 육 신임 총장의 임기는 26일부터 3년이다. 그는 “경인여대를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배출하는 국내 최고의 AI 선도 대학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