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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개발공사, 내 집 마련 문턱 낮춘다

입력 | 2024-01-25 03:00:00

공공주택 공급하고 재건축 활성화




지방공기업인 제주도개발공사는 올해 도민의 내 집 마련 문턱을 낮추기 위한 공공주택 사업에 719억 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공임대주택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180채를 매입해 임대한다. 제주시 연동과 한림읍, 서귀포시 법환동과 대정읍 등에 건설형 공공주택인 ‘마음에온’ 주택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시 봉개동, 서귀포시 동홍동과 남원읍 일원에서 241채의 공공 분양 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주택 정비사업, 재건축 사업 등을 진행해 원도심 활성화에 나선다. 제주도의 역점 사업인 민간우주산업을 위한 하원테크노캠퍼스 조성사업에도 참여한다.

백경훈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공공주택 조성 사업이자 친환경 그린수소에너지시티로 조성되는 화북2지구 택지 개발에 참여하는 등 도민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공공주택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