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홀딩스와 대성에너지가 나란히 수백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성홀딩스는 3년물로 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 달 14일 수요예측을 통해 21일 발행한다.
대성홀딩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대성홀딩스는 대성그룹의 지주회사로 자회사 관리 및 정보기술(IT)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성에너지도 3년물로 6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다음 달 26~28일 사이에 수요예측을 하고 3월 7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주간사는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며, 한국투자증권이 인수단이다. 대성에너지도 3월 6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다.
대성에너지는 대구광역시와 경산시 등을 공급권역으로 하는 국내 7위(공급량 기준)의 도시가스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