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명 중 24명 고르게 기용…조위제 골 맛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이 튀르키예 전지훈련 중에 치른 러시아 1부리그 팀과의 연습경기에서 졌다.
올림픽 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FC 파켈 보로네시(러시아)와의 연습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42분 조위제(부산)의 동점골로 전반을 1-1로 마쳤으나, 후반에 한 골을 더 내줬다.
소집 훈련 기간 세르비아 리그의 FK파르티잔과 계약하게 된 고영준은 지난 19일 소집 해제됐고, 대체 발탁된 김용학(포르티모넨스)이 이날 출전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마련됐다.
황선홍호는 내달 3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유럽 클럽팀과 3차례의 연습경기를 추가로 치를 예정이다.
한편 공격수 엄지성(광주)은 컨디션 난조로 24일 소속팀으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