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발견된 빨간 스프레이 낙서 2024.1.25/ 뉴스1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조형물에 빨간 스프레이로 낙서 여러 개를 남긴 남자 초등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앞서 지난 25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올림픽공원 국기광장 수련무대 옆 계단 벽면에 조성된 벽화에 ‘네가 돼지’라는 문구와 성적인 내용의 영문 낙서가 10개가량 발견됐다.
A군과 B군은 전날 오후 6~7시쯤 자전거를 타고 공원에 들어와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공기물에 낙서하는 행위는 재물손괴 혐의가 적용되며, 이들은 현재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