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회는 16개국 중 11개국 유럽인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 진출국이 가려진 가운데 유럽 출신 감독이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국 출신이 지휘봉을 잡은 나라는 3개국이었다.
지난 25일(한국시간)까지 치러진 대회 조별리그 결과 16강 진출국은 카타르와 호주, 이란, 이라크,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 일본, 한국, 태국, 시리아, 팔레스타인, 인도네시아, 요르단이다.
이 가운데 유럽 출신 감독이 지휘하는 팀은 카타르(스페인), 이라크(스페인), 바레인(스페인), 사우디(이탈리아), 타지키스탄(크로아티아), 우즈베키스탄(슬로베니아), 아랍에미리트(포르투갈), 한국(독일) 등 8개국이다.
이번 대회에서 자국 출신이 감독을 맡은 나라는 3개국이다. 일본과 호주, 이란이 자국 출신에게 감독직을 맡겼다. 일본은 모리야스 하지메, 호주는 그레이엄 아놀드, 이란은 아미르 갈레노이가 팀을 이끌고 있다.
나머지는 남미와 아프리카, 한국, 일본 출신이다. 태국은 일본 출신 이시이 마사타다, 시리아는 아르헨티나 출신 엑토르 쿠페르, 팔레스타인은 튀니지 출신 마크람 다부브, 인도네시아는 한국 출신 신태용, 요르단은 모로코 출신 후세인 아무타를 감독으로 기용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