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023.12.12/뉴스1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28일 공천 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일각에서 거론되던 신당 입당이나 국민의힘 탈당도 하지 않기로 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을 지키겠다”며 “우리 정치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복무하도록 남은 인생을 바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은 “24년 전, 처음으로 야당이 된 한나라당에 입당했다”며 “힘든 시간들도 많았지만, 이 당에 젊음을 바쳤고, 이 당이 옳은 길을 가길 항상 원했으며, 처음이나 지금이나 이 당에 누구보다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