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이 미래다] 포스텍네트웍스㈜
김권일 대표.
꾸준한 우상향 성장을 통해 LED 전광판 업계의 선도 주자로 자리매김한 비결도 역시 품질 혁신에서 찾을 수 있다. 김 대표는 “현재 고품질의 제품을 납품하며 전국 지자체와 공기업의 거래처로 선정돼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LED 전광판은 국내에서는 정부 기관과 지자체를 중심으로 2023년 기준 시장점유율 최상위 수준의 업체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 하동군청 회의실 납품 현장.
포스텍네트웍스는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진출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회사는 아시아를 시작으로 세계시장에 전광판 수출을 집중해 K-POP 흥행에 발맞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과 관련해 김 대표는 “특히 기존 단순 정보 표출 기능의 전광판에서 IoT 및 AI 기술 연동을 통한 최첨단 혁신 제품을 출시해 전광판 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텍네트웍스는 환경 분야에서도 녹색기술과 환경표지인증을 취득해 환경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포스텍네트웍스는 제조 설비와 인재 양성에도 아낌없이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투자는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는 사훈에서 비롯됐다. 365일 24시간 체계적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AS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의 제1공장에 이어 화성 제2공장을 최신 설비로 준공했다. 특히 화성 제2공장은 스마트 공장 인증을 취득하는 등 최고의 제품 생산과 품질 관리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같은 기술 개발, 투자 확대, 품질 관리에 힘입어 정부 각 기관으로부터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2회를 비롯해 서울특별시장 모범기업인상, 우수 조달업체로서 조달청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 대표는 “첨단 LED 전광판 분야에서 실력, 기술, AS 능력을 갖춘 비정규직 포함, 50여 명의 모든 임직원이 직접 현장에서 문제점과 솔루션을 동시에 제시하고 있다”며 “5대 근무 자세 지침인 ‘정확히, 상세히, 신속히, 정직히, 완벽히’를 통해 수요처에 완벽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직원의 자기계발을 위한 워라밸과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포상 제도와 성과금, 휴양 콘도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기업가의 책무인 직원 채용과 인재 양성을 사명으로 생각하고 임직원과 함께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