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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KTX 특가상품’ 31일부터 판매…빈 좌석 최대 30% 할인

입력 | 2024-01-29 09:57:00

‘넷이서 9만9000원’ 세트도 판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올 설 연휴 기간 운영하는 ‘KTX 특가상품’을 오는 31일부터 엿새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KTX 특가상품’은 명절 귀성·귀경 상황에 따라 생기는 일부 열차의 빈 좌석 운임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는 상품이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4명이 함께 같은 구간 KTX를 편도 9만9000에 이용할 수 있는 ‘넷이서 9만9000원’ 세트도 판매한다. 강릉선과 중앙선 KTX의 경우 4명 세트를 4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대상 열차는 설 당일인 내달 10일을 제외한 같은달 8~9일과 11~12일 총 4일간 운행하는 647개 고속열차(역귀성 포함)의 3만1000석이다.

특가상품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홈페이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5일까지 1인당 1회에 최대 4매(‘넷이서’ 상품은 1세트), 왕복을 고려해 2회 8매(‘넷이서’ 상품은 2세트)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민생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열차의 여유 좌석을 특별할인 판매한다”며 “고향 방문 외에 국내 여행 계획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