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engirl Info/Fashion]
‘파츠파츠’의 24 F/W 컬렉션 화보 ‘Frozen 눈의 여왕’. 디즈니 겨울왕국의 엘사처럼 신비한 힘을 가진 눈의 여왕을 이미지화 했다. 현실과 디지털의 경계에 선 다양한 스타일의 공존을 컬렉션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파츠파츠(PARTsPARTs)’가 2월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2024 F/W 컬렉션을 연다.
컬렉션은 “네오프랜은 어떻게 지속가능한 패션인가?”라는 주제다.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현재와 미래를 함께할 스토리로 재해석한 아카이브 컬렉션을 ‘네오프랜 100년 스토리’라는 콘셉트로 선보인다.
네오프랜 단일 소재 패션쇼 선보여
파츠파츠는 2011년 론칭 이후 네오프랜 단일소재만을 사용해 컬렉션을 이어온 디자이너 브랜드다. 실험적이며 실용적인 네오프랜 소재를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입을 수 있는 데일리 웨어는 물론 모든 TPO에 가능한 의상을 선보인다. 단일 소재를 활용한 낭비 없는 순환 프로세스는 패션 산업에서 버려지는 쓰레기와 재고 문제를 해결하는 선순환의 모범이 됐다. 네오프랜의 차갑고 매끈한 이미지에 색감과 프린트가 돋보이는 브랜드 특유의 절제된 디자인과 우아함이 더해져 파츠파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글/이지은(생활 칼럼니스트)
사진/파츠파츠 제공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