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뮤지컬 ‘일 테노레’
한국 오페라의 선구자 윤이선의 삶
한국 오페라의 선구자 윤이선의 삶
뮤지컬 ‘일 테노레’ 홍광호, 박은태, 서경수.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조선 최초의 오페라 테너를 꿈꾸는 윤이선, 오페라 공연을 준비하는 독립운동가 서진연과 이수한. 이들 세 사람을 통해 비극적이고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조선 최초의 ‘일 테노레’인 윤이선 역으로 홍광호, 박은태, 서경수가 무대에 오른다. 문학회의 리더로 오페라 공연의 연출을 맡는 서진연은 김지현, 박지연, 홍지희가 연기한다. 서진연의 문학회 친구이자 오페라 공연의 무대디자인을 맡는 건축학도 이수한 역은 전재홍과 신성민이 맡았다.
뮤지컬 ‘아가사’
인기 추리소설 작가의 실종 사건
인기 추리소설 작가의 실종 사건
뮤지컬 ‘아가사’.
속도감 있는 전개와 한편의 추리소설을 압축해 놓은 듯한 음악이 세상에 밝혀지지 않은 11일간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드라마에 깊이를 더하며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최수진, 백은혜, 이정화가 아가사로 무대에 선다.
3월 3일까지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공연.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꿈꾸는 용기를 전하는 미지의 사나이
꿈꾸는 용기를 전하는 미지의 사나이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미희가 아들 승돌을 혼자 키우며 꾸려가는 별 볼 일 없는 샛별 다방에는 별 볼 일 없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중년의 모태 솔로 황태일, 배우를 꿈꾸는 다방 종업원 김꽃님, 매일 넘어지는 중국집 배달원 고만태는 각자의 사연으로 지쳐있다. 그러던 어느 날, 홀연히 미지의 사나이가 나타나 건넨 영화 시나리오 속으로 모두 빠져든다.
정민, 박민성, 조성윤, 손유동, 윤재호, 임진섭 등이 출연해 웃음을 잃어버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웃음 이상의 힐링을 선사한다.
2월 25일까지 대학로TOM(티오엠) 1관에서 공연.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
이탈리아 바닷가 마을의 사랑 이야기
이탈리아 바닷가 마을의 사랑 이야기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 안재영, 이봄소리, 정상윤.
타인에게 관심을 두지 않고 사는 투리의 삶에 따뜻하고 밝은 심성의 작가 지망생 캐롤리나와 유명한 작가 도미니코가 등장하며 무대가 펼쳐진다. 캐롤리나와 도미니코가 소설이라는 공통된 매개를 통해 부쩍 가깝게 지내는 것을 의식하게 된 투리. 그는 어느새 캐롤리나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며, 타인의 삶과 마음에도 관심을 가지는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발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투리, 자신의 꿈을 잃지 않으려고 끝까지 노력하는 캐롤리나, 자신의 첫사랑에게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는 도미니코, 세 사람의 이야기가 감동을 준다.
3월 31일까지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4관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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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goldengirl@donga.com
뮤지컬 ‘일 테노레’
S석 12만원 상당 10명(5쌍)
뮤지컬‘아가사’
S석 6만원 상당 20명(10쌍)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R석 7만원 상당 10명(5쌍)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
전석 6만6천원 상당 10명(5쌍)
글/이민희(문화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