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기재부 간부회의에서 당부 말씀
“실·국 간 불필요한 문제 줄이고 한몸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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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최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진행 중인 민생토론회의 후속 조치와 관련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속도로 추진하는 데 있어 기재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상목 부총리가 이날 오전 기재부 실·국장들과 간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가 지난 4일을 첫 시작으로 주제별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교통 격차 해소를 주제로 한 6차 민생토론회가 열렸다.
그러면서 재차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을 강조했다.
그는 기재부 업무 형태와 관련해 “속도감이 제일 중요하다. 기재부가 정말 빠르게 움직이고 빨라졌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불필요한 일을 줄이고 가치 있는 일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간부들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취임식 때 강조한 실·국 간의 칸막이를 걷어내자는 메시지도 재차 전했다.
최 부총리는 “실·국 간의 정보나 자료 공유에 있어 불필요한 문제를 줄이고 부처가 한 몸이 돼 빨리 움직이는 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