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에 역량 집중”

입력 | 2024-01-30 03:00:00

경북-구미, 7개 연구기관과 협약
기술 개발-인력 양성 등 지원 추진




경북도와 구미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 한국재료연구원(KIMS),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은 29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성공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선도기업 육성을 비롯해 핵심 기술 발굴·개발·사업화, 특화단지 인력 양성, 연구개발(R&D) 전문인력 교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지원 및 R&D 기반 운영, 기술개발·인력양성·인프라를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구미시는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소재 부품 기술 자립화 △초격차 반도체 기업 육성 △글로벌 반도체 시장 초격차 유지 등의 목표를 세우고 전후방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도와 시는 이번 협약이 반도체 기술력을 강화하고 젊은 인재를 본격적으로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이 반도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면 R&D 투자와 인재 양성 등에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북도와 구미시가 반도체 특화단지를 육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