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민주당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면서 광주 방문 논의는 당대표실의 제안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행이 확정되면 이 대표는 지난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이후 약 8개월 만에 다시 광주를 찾게 된다.
이 같은 행보는 이 대표가 민주당 텃밭으로 꼽히는 호남 당심을 결집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아울러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비명계 탈당파 3인방이 주축인 ‘미래대연합’이 4일 공동 창당에 나서는 데 대해 견제구를 던지려는 의미도 내포됐다는 해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