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수요에 기반한 안정적인 수급”
헝가리 공장 가동률 90% 초중반 수준
1분기에 프리미엄 P6 본격 양산 나서
“올해 자동차 배터리 시장 18% 성장”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삼성SDI 제공
삼성SDI 4분기(10~12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7%, 36.5% 줄어든 4011억 원, 1790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올 1분기(1~3월) P5보다 에너지 밀도를 10% 향상시킨 P6 제품 양산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분기(4~6월)부터 매출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SDI는 올해 자동차 배터리 시장이 지난해보다 약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 측은 “고금리 지속, 경기 침체로 단기적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지만 하반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