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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책 혁신” 주문에…과기정통부, 개혁TF 꾸렸다

입력 | 2024-01-31 10:46:00

젊은 사무관, 2030 청년자문단원 중심으로 구성
“민생, 과학기술·ICT 도움 줄 다양한 과제 발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주문한 정책적 개혁 이행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선도적인 아젠다 발굴과 적극적인 부처간 협업을 통해 민생과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현장 중심의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개혁TF를 구성하고 31일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개혁TF는 구혁채 기획조정실장이 팀장을 맡고, 젊은 실무자와 청년보좌역, 2030청년자문단원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 날 회의에서는 지난 15일 반도체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되었던 모아팹(MoaFab) 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모아팹은 과기정통부와 산업부에 산재돼 있는 반도체 연구인프라를 온라인으로 통합해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이와 함께 우수한 연구문화·환경을 갖춘 대학 연구실에 인센티브 제공,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개청 준비, 간호간병 서비스 고도화, AI 일상화 시대 대비 등 다양한 과제 후보들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개혁TF 팀장은 “우리부가 국민의 삶이 나아지고, 연구현장이 발전하며, 기업의 경쟁력이 향상되는데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펴나갈 수 있도록 개혁TF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젊은 사무관과 청년들의 새롭고 참신한 의견을 직접 듣고 반영하며, 그 과정에서 우리부가 좀 더 유연하고 똑독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