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9000억 원이 넘는 매수 주문을 받았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기준으로 총 2800억 원 모집에 93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우리금융지주는 4.2~4.8%의 금리를 제시해 4.44%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다음 달 7일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우리금융지주는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