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2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총 2000억 원 모집에 45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500억 원 모집에 33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12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마트는 ―30~5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8bp, 5년물은 23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2011년 5월 ㈜신세계에서 대형마트 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이마트는 전국에서 133개(지난해 9월 기준)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