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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사회에 희망 전파한 이웃 찾습니다”

입력 | 2024-02-01 03:00:00

내달까지 ‘장애인 대상’ 후보자 공모




대구시는 1일부터 3월 4일까지 ‘제10회 장애인 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구에 3년 이상 계속 거주, 소재하고 있는 시민 또는 단체다. 장애인으로서 타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등 사회의 모범이 되는 사람, 장애인을 위해 헌신하거나 봉사해 사회의 본보기가 되는 단체 또는 개인이다.

후보자 추천은 구청장과 군수, 대구에 등록된 비영리법인·비영리민간단체의 장이 할 수 있다. 19세 이상 대구시민 20명 이상의 연서로도 가능하다. 접수 기간 거주지 또는 단체 소재지 구청 및 군청의 장애인복지 부서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추천자 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공정하고 엄격한 수상자 선정을 위해 별도의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시상식은 4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구시 장애인 대상은 2015년 제정돼 지난해까지 17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는 언론 홍보 및 향후 대구시 주관 대단위 행사 초청 등의 각종 예우를 받는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해 사회의 본보기가 되는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 인식 개선 및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지역의 숨은 봉사자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