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2월 한 달간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1일부터 29일까지 1인당 체크·선불카드 통합 50만 원을 10% 할인된 금액에 충전 또는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상생카드 할인율이 7%였던 것과 비교하면 3%포인트 추가 할인되는 것이다. 광주상생카드는 운영대행사인 광주은행의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충전이 가능하며 광주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구매와 충전을 할 수 있다. 월 자동 충전을 신청한 경우에는 특별할인 기간에 자동으로 특별할인율(10%)이 적용돼 충전된다.
광주시는 특별할인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 매출 5억 원 이하 가맹점에 대해서는 광주상생카드 결제 수수료를 지원한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설맞이 특별할인이 고물가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으로 골목경제가 회복되고 시민 가계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