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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이나, 전쟁포로 195명씩 석방·교환

입력 | 2024-01-31 22:13:00

우크라 포로 실은 러군 수송기 격추 주장 1주일만




러시아 국방부가 31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각각 195명의 전쟁포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쟁포로 교환 발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포로와 교환할 우크라이나 포로들을 태운 군 수송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한 지 1주일 만에 나왔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24일 우크라이나 국경 너머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러시아 벨고로드 상공에서 수송기를 격추시켰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벨고로드의 현지 당국은 이 사고로 승무원 6명과 러시아 군인 3명 등 탑승자 74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지난주 수감자 교환이 그날 이루어질 예정임을 확인했지만 취소됐었다고 말했다.


[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