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7시 47분경 경북 문경시 신기동 산업단지에 있는 지상 4층 규모의 육가공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진화 작업을 위해 건물 안으로 투입됐던 문경소방서 소속 소방대원 2명(20대 소방교 1명, 30대 소방사 1명)이 고립되면서 소방 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이들은 교신이 끊어졌고, 생존 여부는 이날 오후 10시 50분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보고를 받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고립된 소방대원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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