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 사진. 2024.1.4/뉴스1
2일 서울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공립·국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156명(공립 154명, 국립 2명)을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공립 초등교사 합격자는 총 110명이다. 이 가운데 남성은 11명으로 10%에 불과했다.
공립 특수학교(초등) 교사 합격자는 42명 중 남성이 6명(14.3%)으로, 전년(6.7%·30명 중 2명)보다 7.6%포인트 상승했다. 공립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합격자 2명은 모두 여성이다. 올해 유치원 교사는 선발하지 않았다.
서울 초등교사 합격자 수는 올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초등교사 합격자 수를 살펴보면, ▲2020학년도 366명 ▲2021학년도 303명 ▲2022학년도 216명 ▲2023학년도 114명 ▲2024학년도 110명 등이다.
2024학년도 서울 초등학교·특수학교 임용고시 결과. (제공=서울시교육청). 2024.02.02. photo@newsis.com.
2020학년도 366명에서 올해 110명으로 5년 동안 약 70%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교육부의 교원 감축 기조에 따라 초등교사 임용도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합격자들은 이달 7일부터 21일까지 교육 현장 적응 직무연수를 받게 된다.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 1일부터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신규 교사로 임용될 계획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