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58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삼목선착장으로 이동 중이던 여객선 안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8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삼목선착장으로 이동 중이던 여객선 안에서 A씨(59·남)가 갑자기 쓰러졌다.
A씨는 평소 장폐색 증상을 앓아 진료를 위해 장봉도에서 중구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당시 배에 같이 타고 있던 가족은 119로 즉시 신고했지만, 배가 바다 한가운데에 있어 긴급한 상황이었다.
인천시 중구 운서동 삼목선착장으로 이동 중이던 여객선 안에서 심정지 환자를 구한 소방관들. 인천소방본부 제공
소방관계자는 “환자는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자세한 경위는 확인 중이다”고 말했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