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신정교 밑 공간 활용 사계절 상징하는 조명 연출
양천구 안양천 신정교 아래의 야간경관을 개선한 모습. 양천구 제공
안양천의 사계절을 상징하는 벚꽃·장미·갈대·눈 모양 그림 등을 표출하는 고보조명이 다리를 비추고, 30여 색 경관조명이 다리 아래쪽을 비추며 장관을 연출한다. 구의 공식 캐릭터 ‘볼빵빵 해우리’를 활용한 반려견 에티켓 문구와 안양천공원 홍보 그림을 표출하는 바닥조명도 설치됐다.
운영시간은 일몰 후부터 오후 11시까지. 구는 안양천이 매년 비가 올 때마다 물이 자주 범람하는 만큼 조명을 계획 홍수량에 해당하는 물의 높이보다 높게 설치해 침수에 대비했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