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일 간 총 740만 명 방문 해외 언론도 서울 새해맞이 집중 조명 “초대형 축제 확장성과 가능성 발견”
광화문 일대에서 개최된 서울윈터페스타 현장 전경.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38일간 열린 ‘서울윈타’에 총 740만 명이 방문했으며 온라인에 업로드 된 축제 영상도 3억7000만 뷰를 기록했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겨울축제’로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빛’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전시를 선보이며 도심의 겨울밤을 화려한 빛으로 물들였던 ‘서울윈타 2023’은 해외 언론을 통해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 CNN, 중국 CCTV 등은 보신각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카운트다운 행사를 생중계하며 서울의 새해맞이를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윈타 2023을 통해 개별적으로 이뤄졌던 행사를 하나의 주제로 통합하는 ‘초대형 축제’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발견했다”면서 “이번 행사의 잘된 점은 더 부각하고, 부족한 점은 채워서 서울의 매력적인 겨울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