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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현대건설, 협력사 대금 6000억 조기 지급 外

입력 | 2024-02-06 03:00:00


■ 현대건설, 협력사 대금 6000억 조기 지급

현대건설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900여 협력사에 총 6000억여 원의 공사 및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최근 3년간 가장 큰 규모다. 현대건설은 이달 1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연합회관에서 경로 행사를 개최하는 등 설맞이 나눔 활동에도 나섰다. 종로구 거주 홀몸노인 500명이 참석한 행사에는 현대건설 임직원 3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배식과 선물 전달을 도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상생과 나눔 사회를 위한 소외계층·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LH, 송파구 거여새마을 공공재개발 시행 협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6일 공공재개발사업 최초로 서울 송파구 거여새마을 구역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거여새마을은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유일하게 공공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공공재개발사업 1차 후보지 12곳 가운데 사업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르다. 용도지역 상향으로 용적률 282%를 확보해 2027년까지 최고 35층, 1654채가 조성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LH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6월까지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