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 ‘월매’, 작년 매출 110억 원… 누적 1000억 원 돌파
서울장수의 ‘월매 쌀막걸리(이하 월매)’가 살균막걸리 단일 브랜드 최초로 연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6일 서울장수에 따르면, 월매는 지난해 매출 110억4000여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11% 상승한 수준이다.
특히 월매는 짧은 유통기한을 개선해 12개월로 늘렸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살균막걸리는 생막걸리와 달리 균일한 맛과 품질을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다. 해외 수출에도 적합하다는 뜻이다.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두루 충족하면서 월매는 누적 판매량 1억4000여만병, 매출 1000억 원 이상 기록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매출 성장도 최근 5년간 연평균 7%로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월매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제품으로, 고품질의 살균 막걸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 비결”이라며 “업계 1위 브랜드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앞으로도 막걸리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