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경기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인근 상하행선의 교통량이 많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3~4시 사이에 절정에 이른 뒤 오후 10~11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2023.1.24/뉴스1
국토교통부는 ‘특별교통대책기간’인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이러한 내용의 ‘설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 전체 대중교통 전체 운행횟수는 총 11만8489회로 늘어난다. 이는 지난해(10만6807회)대비 10.9%(1만1682회) 늘어난 규모다. 공급 좌석 수는 총 781만석으로 전년(864만9000석)보다 10.7%(83만 9000여석) 늘어난다.
시외버스는 평시 대비 운행횟수를 5865회(7만1430회→7만7295회, 8.2%)늘리고, 공급좌석은 20만 8000석(253만3000석→274만1000석, 8.2%)확대된다.
기존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인 경부선 한남대교 남단∼신탄진 구간(141㎞), 영동선 신갈~호법 구간(26.9km) 버스전용차 운영시간도 오전 7시부터 다음달 오전 1시까지로 4시간 연장된다.
철도 운행횟수는 138회(4000회→4138회, 3.5%), 공급좌석은 11만석(189만5000석→200만5000석, 5.8%) 각각 늘어난다.
고속도로 노선별 이용객 분포
항공의 경우 국내선·국제선 포함 총 운항횟수를 987회(7490회→8477회, 13.2%) 증회하고, 공급좌석은 22만3000석 (160만9000석→183만2000석, 13.9%) 증가한다.
이밖에 해운은 예비선 8척을 투입해 총 운항횟수 387회(3707회→4094회, 10.4%), 공급좌석 13만8000석(107만2000석→121만석, 12.9%)을 각각 늘린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