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출근길에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차선이 2개에서 1개로 감소하는 구간에서 한 승용차가 무리하게 앞서 가려다 살얼음에 미끄러지면서 반대편 차량과 부딪쳤고 사망자가 발생했다.
평상시 이런 구간에서 무리하게 앞서가려는 차량을 자주 본다. 도로가 좁아지는 구간에 도달하면 속도를 줄이고, 합류 차선 운전자들은 공간을 넓혀 옆 차선에서 끼어들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야 한다. 합류 차선과 소멸 차선 차량이 한 대씩 번갈아 가도록 하면 어떨까. 이런 배려가 더 원활한 흐름을 만들 것이다.
이용호 경남 사천시 향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