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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돌 현대엔지니어링 “가치 창조하는 기업으로”

입력 | 2024-02-07 03:00:00


현대엔지니어링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6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미래 비전인 ‘넥스트 현대엔지니어링(HEC)’을 공개했다. 슬로건 ‘CREATE THE GREAT’도 제시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기존 사업 영역을 넘어서 에너지, 서비스 등 무형의 가치까지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974년 ‘현대종합기술개발’로 시작해 1982년 ‘현대엔지니어링’으로 사명을 바꿨다. 임직원 수는 29명에서 현재 7000여 명으로 늘었다. 연 매출액은 1억 원대에서 2022년 8조8000억 원까지 올랐다.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최종 목적지는 국내 대표 종합건설사가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이라며 “경영 패러다임을 ‘목적물 전달’에서 ‘가치 제공’으로 전환시키자”고 했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