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가운데)은 5일 전남 목포시에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씨월드고속훼리 제공
전남 목포시는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이 사랑의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5일 박홍률 목포시장을 만나 설 명절을 앞두고 생활고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이 회장은 “따뜻한 온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이웃들이 끼니 걱정 없는 행복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드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면서 행복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씨월드고속훼리는 국내 연안여객 선사 최초로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지능형 인공지능(AI) 상담봇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해양수산부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종합우수선사 분야 우수상, 카페리 분야 ‘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