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일본 도쿄돔서 '디 에라스 투어' 재개
미국 팝 슈퍼스터 테일러 스위프트가 새 앨범에서 미국 팝스타 포스트 말론(Post Malone)과 영국 출신 밴드 ‘플로렌스 앤 더 머신(Florence + The Machine)과 협업한다.
스위프트가 6일(현지시간) 공개한 정규 11집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말론은 이 앨범의 오프닝 트랙 ’포트나이트(Fortnight)‘에 힘을 보탠다.
플로렌스 앤 더 머신의 보컬 겸 송라이터이자 리더인 플로렌스 웰치와는 ’플로리다(Florida)!!!‘를 작업했다.
스위프트가 말론, 웰치와 협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데 스위프트는 이전부터 두 뮤지션에 대한 존중심을 아낌 없이 표해왔다.
스위프트는 최근 ’제66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2022년 10월 발매한 정규 10집 ’미드나이츠‘로 ’올해의 앨범‘과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을 받았다. 특히 ’제너럴 필즈‘(본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은 이번에 네 번째 받은 것으로, 그래미 역사상 최다 수상의 기록을 썼다. ’미드나이츠‘ 이후 신작인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는 오는 4월19일 발매된다.
한편 스위프트는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 투어 ’디 에라스 투어‘를 재개한다. 일본 언론들은 스위프트의 신드롬과 경제 효과 등을 분석하며 이번 공연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