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손범수·최기환, 그리고 아나운서 김대호가 매물 찾기에 나선다.
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구해줘! 홈즈’에서는 주말 주택을 찾는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의뢰인은 새벽 출근과 밤늦은 귀가로 인해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다고 고백한다. 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주말밖에 없다고 말한 의뢰인은 때마침 친구 가족들과 마음이 맞아 세 가족의 주말 주택을 찾고 있다고 밝힌다.
복팀에서는 KBS 아나운서 출신 손범수, SBS 아나운서 출신 최기환이 대표로 출격했다. 덕팀에서는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출격해 3사 아나운서의 대통합이 이루어진다.
최기환은 자신을 “집 소개 프로그램의 원조 MC다. ‘홈즈’가 생기기 전부터 집 방송을 했다”며 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손범수의 등장에 MC 양세형은 “아나운서의 아나운서”라고 환영한다. MC 박나래 역시 “전현무 씨도 손범수 씨를 보고 아나운서가 되기로 결심했다”라고 소개한다.
이에 손범수는 “전현무와 같은 대학, 같은 학과 후배이다. 내가 15년 선배라서 어려웠을 텐데 저보고 ‘선배님 저는 아나운서가 될 겁니다”라고 말했다며 “당시 너무 눈을 부라리니까 ’넌 안 돼!‘라고 말했다”고 지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세 사람이 향한 곳은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자연으로 둘러싸인 주택으로 넓은 잔디 마당은 기본, 황토방이 기본 옵션이라고 소개한다.
이어 세 사람은 ’생방송 뉴스 진행 중 30초를 메워야 하는 상황‘을 놓고 순발력 대결을 펼친다. 즉석에서 펼쳐진 대결답게 세 사람의 기상천외한 애드리브가 쏟아졌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