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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37% 민주 36% ‘접전’…내일 총선이라면? 국힘 33% 민주 35%

입력 | 2024-02-07 08:06:00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12월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소폭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할 것인가’란 질문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메트릭스가 연합뉴스·연합뉴스TV 의뢰로 지난 3~4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37%, 민주당은 36%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달 6~7일 진행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1%포인트(p) 올랐고 민주당은 3%p 올라 양당 지지도 격차는 2%p 줄었다.

반면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할 것인가’란 질문엔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35%,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33%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 격려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p 줄었다. 양당 간 격차는 2%p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p) 내였다.

이밖에 이준석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4%p, 녹색정의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p,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설문 당시 개혁미래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1%p 등으로 집계됐다.

차기 대선주자 후보 적합도에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나란히 36%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 부정평가는 59%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1%p 줄었고, 부정평가는 59%를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을 12.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