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교통안전 수칙 리플릿.(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설 연휴 기간 안전한 귀성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안전얼라이언스 기관, 손해보험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와 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국민 대상 교통안전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교통안전얼라이언스 기관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목표 달성이라는 공동목표를 가진 협의체로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외 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캠페인은 설 연휴 시작 전날인 8일 기흥·죽암·동명·여산·통도사·진영·곡성·구리 휴게소와 울산·춘천·청주 시외버스터미널, 제주공항, 울산역, 동대구역, 서울 경동시장과 의정부제일시장 등에서 진행된다.
설 연휴에는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운전자의 피로가 누적되고 낮은 기온으로 인해 히터를 가동하는 경우가 많아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다.
이에 운전자는 주기적인 실내 환기로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 낮추기,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쉬어 가기, 간단한 스트레칭과 지압하기 등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음주운전 절대 금지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설 연휴 기간은 졸음·음주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인 만큼 기본 교통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는 첫걸음”이라며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