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목표 의석 질문에 "저희는 언더독, 숫자 거론 예의 아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국민의힘 총선 목표 의석과 관련해 “저희는 언더독이다. 국민의 평가를 받는 입장에서 숫자로 말씀드리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총선 목표는 어떤 것인가. 151석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저희는 언더독이다. 열심히 따라 올라가고 있다. 결국 승리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국민의 평가를 받는 입장에서 숫자로 말씀드리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목표는 자기의 생존, 당권 유지가 아닌가 생각한다. 151이라는 그 숫자가 그 점을 엿보게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